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2025년 미술계 최신 트렌드 총정리 – AI 아트부터 친환경 전시까지

by 별숲작업실 2025. 8. 7.
반응형

🎨 주요 전시 트렌드

1. K-팝아트의 부상과 전통의 현대적 재해석

경기도미술관의 《알고 보면 반할 세계》는 한국의 전통 민화로부터 K-팝아트의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현대미술과 민화의 조우를 통해 새로운 한국적 정체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2. 미술관의 '행동' 지향적 전시 기획

2025년 미술관의 의제인 '행동'이라는 주제 아래 장영혜중공업과 홍진훤 작가를 초청한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타이틀 매치 전시는 사회적 메시지와 실천을 강조하는 최근 미술계의 경향을 반영합니다.

🤖 AI와 미술의 혁신적 만남

디지털 아트의 새로운 지평

뉴욕현대미술관(MoMA)에서 AI가 생성한 작품이 전시됐다는 사실은 하나의 상징적인 사건이라 생각된다. 레픽 아나돌의 'Unsupervised(비감독)'이라는 작품으로, AI에게 뉴욕 현대미술관(MoMA)의 13만여 점의 근현대 작품을 학습시켜 만든 영상설치 작품이 전시되며 AI 예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AI 아트의 제도적 인정

2022년에는 미드저니로 생성한 이미지가 미국 콜로라도 주립 박람회 미술대회에서 디지털아트 분야 우승을 차지하며, AI가 생성한 작품의 예술적 가치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국내 AI 아트 전시 확산

프랑스의 인공지능 아트 그룹 'Obvious'가 한국에서 첫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OBVIOUS-초현실주의의 새로운 지평: IMAGINE"이라는 제목 아래, 서울 선화랑에서 3월 8일부터 5월 3일까지 열리고 있다는 등 국내에서도 AI 아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지속가능성과 환경 이슈

친환경 미술관 운영의 실험

부산현대미술관은 아예 제목부터 '지속 가능한 미술관:미술과 환경'인 전시를 마련했다. 폐기물을 재활용한 작품은 물론, 탄소배출이 많은 항공 이용을 자제하는 대신 디지털로 작품을 공유하고, 플라스틱의 대체제를 모색하며, 시트지 대신 손글씨로 벽면 설명문을 대신했다는 혁신적인 시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업사이클링 아트의 주목

버려진 플라스틱 병뚜껑을 압축해 추상화 같은 무늬의 타일(로우리트 콜렉티브)을 만드는가 하면, 버스 손잡이 도색 공정에서 연간 50t씩 버려지는 폐 플라스틱을 활용해 의자와 가구(강영민)를 만들기도 한다는 등 환경 문제를 작품으로 형상화하는 예술가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 글로벌 아트 페어와 국제 교류

2025년 주요 국제 전시

2025년 8월과 9월에는 20세기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루이즈 부르주아(Louise Bourgeois)의 작품도 만날 수 있다. 오는 8월 21일부터 리움미술관은 루이즈 부르주아의 대규모 회고전을 선보인다. 한국에서 25년 만에 열리는 대규모 미술관 개인전이 예정되어 있어 국제적 수준의 전시가 지속적으로 한국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삼성문화재단 창립 60주년 기념

리움미술관과 호암미술관은 2025년 삼성문화재단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흥미롭고 다채로운 전시 라인업을 소개했다며 대규모 투자를 통한 질 높은 전시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 디지털 전환과 관람객 경험

인터랙티브 전시의 진화

인공지능, 데이터 연동, 디지털멀티플렉스(DMX)기술을 사용해 전시 전체를 '자동 기계장치'로 꾸민 가운데 필립 파레노의 리움미술관 전시처럼 첨단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전시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 2025년 미술계 전망

박물관·미술관 주간의 의미

「2025 박물관 ·미술관 주간」에서는 '급변하는 공동체와 박물관의 미래 (The Future of Museums In Rapidly Changing Communities)'를 주제로 박물관 ·미술관의 문턱을 낮춰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의 역할을 함께 모색하고자 합니다는 방향으로 미술관의 사회적 역할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결론

2025년 미술계는 전통과 혁신의 조화, 기술과 예술의 융합,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 글로벌 문화 교류의 심화라는 주요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특히 AI 기술의 도입, 환경 친화적 운영, 그리고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을 중시하는 새로운 전시 형태들이 미술관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미술관은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을 넘어서 사회적 이슈를 다루고, 새로운 기술을 실험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